'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 4방으로 갈길 바쁜 LG 트윈스를 5연패에 몰아넣었다.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해 시리즈를 스윕했다.SK는 이날 승리로 24승 24패 1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지만 LG(25승 23패)는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리그 홈런 1위(SK)와 꼴찌(LG)의 대결답게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다.SK는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회말 제이미 로맥의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37)이 한국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 대타 끝내기 만루포 아치를 그리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넥센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8-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4번째로 20승(1무 19패) 고지에 올랐다.9회 초 한화에 3실점 해 4-6으로 역전을 허용한 넥센은 9회 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선두타자 윤석민의 우익수 쪽 2루타, 김태완이 중전안타, 김하성의 볼넷으
[OSEN=김태우 기자] SK 와이번스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안산한뜻학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한뜻학원은 학업에 지친 학원생들에게 야구관람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고 친우들과의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SK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한다. 시구와 시타는 최보섭 한뜻학원부장과 최재원 학생이 각각 맡고, 애국가는 한뜻학원 학생들이 제창한다. 이밖에 1회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민병헌(두산)이 점수차를 벌리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민병헌은 10일 인천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두산은 1회 박건우의 솔로포, 2회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3회 민병헌의 솔로홈런까지 1이닝에 1점씩을 차곡차곡 내 3-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두산 박건우(26)가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박건우는 10일 인천SK전에서 선발 1번 좌익수로 나서 첫 타석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문승원의 초구 145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리그 역대 26번째다. 올 시즌에는 처음 있는 일. 두산 베이스 역사상에서도 처음이다. 박건우의 시즌 2호 홈런으로 지난 5월 4일 잠실 LG전 이후 첫 홈런이다. 두산은 박건우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4연패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개인 통산 36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2번째 기록.이승엽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1회 2사 3루서 SK 선발 메릴 켈리에게서 중전 안타를 빼앗으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의 대표적인 별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최원빈'이다. 팬들은 최형우가 홈런을 펑펑 터뜨리는 등 화끈한 타격감을 과시할때 영화배우 원빈보다 잘 생겨 보인다는 이유에서 최원빈이라 부른다.야구 성형의 대표적인 사례. 최형우가 데뷔 첫 홈런왕에 등극했던 2011년. 그가 호쾌한 한 방을 쏘아 올릴때마다 여성팬들은 최형우를 향해 "원빈은 좋겠다. 형우 오빠 닮아서"라고 응원하기도 했다.최형우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원빈보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보다 짜릿할 순 없다. 삼성이 SK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SK는 1회 이명기의 우익선상 3루타에 이어 박재상의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1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0-1로 뒤진 4회 1사 후 최형우가 SK 선발 김광현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이로써 삼성은 1-1 균형을 맞췄다.SK는 5회 김강민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최정민의 3루 희생 번트로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한 방이었다. 최형우(삼성)이 시즌 7호 아치를 터뜨렸다. 최형우는 6일 대구 SK전서 4회 동점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0-1로 뒤진 4회 1사 후 SK 선발 김광현의 2구째를 잡아 당겨 115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what@osen.co.kr
[OSEN=인천, 김태우 기자] 전날 만루포에 울었던 SK가 정의윤의 만루포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온 끝에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만루포를 터뜨린 정의윤의 5타점 원맨쇼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17승11패)는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8승18패)는 연승 행진이 멈추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으며 2012년 입단 후 프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타선에서
[OSEN=인천, 김태우 기자] 한화 정근우(34)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정근우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3번 2루수로 출전, 0-4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문승원의 141km 빠른 공이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정의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점을 뺏긴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skullboy@osen.co.kr[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
[OSEN=인천, 김태우 기자] 한동안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이용규(31, 한화)의 몸짓이 살아나고 있다. 개막 후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한화의 기도 덩달아 살고 있다.이용규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리드오프 및 중견수로 출전,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음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1회부터 힘을 냈다. 첫 타석에서 SK 선발 박종훈으로부터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냈다. 이는 한화의 1사 후 정근우의 3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 때 한
[OSEN=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했다.SK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SK(16승9패)는 2연승을 질주했다.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정의윤이 결승포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 김강민이 2안타 2득점 1타점을, 최정, 이재원이 2안타를 각각 기록했다.김용희 SK
[OSEN=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2번째로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다.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넥센은 11승1무12패를 기록하면서 개막전 패배 이후 23경기 만에 처음 승률이 5할 아래로 하락했다.이날 넥센은 선발 싸움에서 완패했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1회 정의윤에게 선제 투런을 맞은 데다 4회 3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어줬다. 피어밴드는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 째를 안았
[OSEN=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했다.SK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 승리를 거뒀다. SK(16승9패)는 2연승을 달렸고 넥센(11승1무12패)은 5할이 무너졌다.SK가 선취점 공략에 성공했다. 1회 김강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정의윤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넥센도 1회 1사 후 고종욱, 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대니 돈의
[OSEN=잠실, 김태우 기자] 치열했던 주중 3연전의 승자는 두산이었다. 두산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기세를 이어갔다.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터진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1로 이기고 올 시즌 단 한 번도 루징시리즈(열세 3연전)를 허용하지 않은 채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16승5패1무를 기록한 두산은 2위 SK(14승9패)와의 승차를 다시 3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두산은 4월 2경기가 남은 가운데에서도 16승을 기록하며 종전 팀 역대 4월 최다승이
[OSEN=김태우 기자]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SK의 선발진이 팀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막강한 초반 페이스를 선보였던 2010년의 아성을 끝내는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27일까지 14승8패를 기록하며 선두 두산에 2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는 SK는 올 시즌 선발 투수들의 힘이 돋보이고 있다. 타선의 연결력이 아직 약한 상황에서 2위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선발을 비롯한 마운드의 힘이 8할이었다. SK는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두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선발투수들은 현재까지 14번의 퀄리티스타
[OSEN=잠실, 김태우 기자] 예상 외의 투수전이 벌어졌다. 두산의 대체 5선발인 허준혁(26)과 SK의 4선발인 박종훈(25)이 팽팽한 투수전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두 팀이 시즌 초반 1·2위를 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경기에 그대로 녹아 있었다.26일 1점차 접전을 벌인 두산과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허준혁과 박종훈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조심스레 타선과 불펜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허준혁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다. SK 선발 로테
[OSEN=잠실, 김태우 기자] SK가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비롯한 마운드의 선전으로 두산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박종훈의 호투와 김강민 정의윤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전날 1점차 아쉬운 패배를 설욕한 SK(14승8패)는 선두 두산(15승5패1무)의 독주를 저지하며 다시 2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지난해 8월 15일부터 이어진 두산전 6연패 사슬도 끊었다.SK 선발 박종훈
[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외국인 크리스 세든(33)이 든든한 투구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3년 리그 다승왕의 면모를 서서히 되찾아가며 SK 선발진의 확실한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세든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2회 이호준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기기는 했지만 그 후로는 NC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평균자책점은 종전